성장 호르몬 주사는 성장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체내에 주입하여 성장을 촉진하는 치료법입니다.
성장 호르몬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만약 성장 호르몬 분비가 부족하면 저신장증, 성장지연 등 성장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의학적인 처방 중 하나로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호르몬, 또는 성장 지연 등과 별개로 미용을 주목적으로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히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 크면 좋으니까’라는 바람 때문이겠지만,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치명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아셔야 합니다.
시작하는 시기와 기간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시기는 치료 효과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뼈 성장이 활발하게 열려있는 시기에 맞는 것이 효과적인데, 우리 인간의 성장은 사춘기 이전에 약 80%, 사춘기 때 약 20% 성장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대체로 초등학교 1학년~3학년 시기(만 6세~9세 무렵)에 맞는 것이 최적의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은 아이의 성장 상태와 전문가의 진단 결과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시작되어 최소 6개월~1년 이상 지속되며, 환자마다 용법과 용량을 차등하여 적용합니다. 이 기간 단순히 성장 호르몬 주입 치료만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기적으로 혈당, 갑상선, 골 연령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는 중장기로 진행되는 치료이기에 치료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함입니다.
성장 호르몬 주사의 보험 적용 여부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경우
현재 우리나라에서 다음과 같이 병으로 인해 키가 작은 경우 건강보험 적용으로 치료비 부담을 줄이면서 성장 호르몬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 소아 성장 호르몬 결핍증(아래 세 조건 모두 충족 시)
- 해당 역연령의 3퍼센트 이하의 신장
- 두 가지 이상의 성장 호르몬 유발검사 확진
- 해당 달력 나이보다 골 연령이 낮은 경우
- 터너증후군
- 소아 만성 신부전
- 프래더-윌리 증후군
- 저신장 부당경량아(임신주수에 비해 저신장으로 태어나는 경우, 아래 두 조건 모두 충족 시)
- 출생 시 3백분위수 미만
- 4세 이후 3백분위수 미만
- 누난 증후군으로 인한 저신장증
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경우
‘특발성 저신장증’을 이유로 성장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소위 말해서 ‘키 작은 아이’인, 특발성 저신장증인 아이는 호르몬은 정상적으로 분비되나, 키가 작은 순에서 큰 순으로 줄을 세울 때 앞에서 3명 이내(100명 기준)에 드는 아이입니다. 이 아이들은 키만 작다 뿐이지 그 외 영양이나 정신 사회적으로 문제가 없기에 아직 치료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미용 목적의 투여 또한 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 효과와 부작용
약학 정보원의 ‘팜리뷰’에 따르면, 특발성 저신장증 아이에게 성장 호르몬 주사 치료를 진행하였을 때, 단기간 신장과 성장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성인 신장 증가에까지 효과가 있는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부작용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약제와는 관련성이 적고, 성장호르몬 중단으로 해소되었다 보고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주로 발진, 전신 가려움, 주사 부위 발적, 간 효소 수치 증가, 구토, 소화기계 장애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빈도는 낮은 편이나 인위적으로, 중장기적으로 성장 호르몬을 주입하는 만큼 부작용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결론 : 성장은 속도가 아닌 방향입니다.
성장 호르몬 주사는 중장기로 진행되는 만큼, 또한 호르몬을 주입하는 치료인 만큼 명확한 의학적 진단이 있을 때, 그리고 치료 적기에 시작했을 때,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단순히 ‘우리 아이가 더 크면 좋겠어요.’라는 이유로 시작할 경우, 높은 비용과 불확실한 효과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까지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와 함께 충분한 수면, 단배질 섭취, 규칙적 운동이 함께 이루어져야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 또한 명심해야할 것입니다.
참고 자료
영양제, 음식 등의 효능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건강・음식‘ 메뉴를 참고 바랍니다.







